9일 코스피는 전 주말 미국증시가 고용지표 악화소식 등으로 0.25% 하락한 1779.38로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사흘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외국인이 증시를 상승세로 이끌었다.
장 초반 100억 원대의 순매도로 출발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매도세가 약화했고, 11시경부터는 순매수로 반전했다. 이날 외국인은 600억 원 순매수로 마감했다. 또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0포인트(1.13%) 오른 483.87로 마감했다.
4대 강(江) 테마주가 살아나면서 코스닥시장의 투자심리를 되살렸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원·달러 환율은 7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1.70원 내린 1160.10원에 마감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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