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우수 창업아이템, 최대 3000만원 지원

  • 경제/과학
  • 기업/CEO

지역 우수 창업아이템, 최대 3000만원 지원

  • 승인 2010-08-09 21:28
  • 신문게재 2010-08-10 8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한산 모시’,‘연산 대추’등과 같은 지역 우수 창업아이템에 최대 3000만원의 정부지원이 이뤄진다.

9일 대전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지역 연고자원을 통해 소규모 창업자(업종전환 포함)를 대상으로 사업자금, 컨설팅ㆍ교육 등을 제공하는‘지역 연고자원의 산업화를 위한 컨설팅ㆍ창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대전상의는 오는 27일까지 공모를 통해 상의 업무구역(대전 및 공주, 보령, 논산, 계룡, 금산, 연기, 부여, 서천, 청양 등 충남 9개 시ㆍ군)에 산재된 우수 창업 아이템을 선정해 최대 3000만원까지 자금을 지원하고, 창업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 및 운영자문 등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지역 연고산업육성사업(RIS)은 산ㆍ학ㆍ연 컨소시엄을 통해 기술개발, 인력양성, 마케팅, 기업 지원 등 패키지형 소프트웨어 사업을 연 6억원 규모로 3년간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상공회의소는 이번 사업의 올해 신규 공통지원사업단으로 선정돼,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협약을 체결, 사업에 첫발을 들여놓은 상태다.

대전상의는 대한상의와 공동으로 소규모 창업지원 외에도 2010년 RIS사업에 신규로 선정된 사업단(산ㆍ학ㆍ연 컨소시엄)들이 조기에 효과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컨설턴트를 1대1로 배치해, 1년간 상시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전담 닥터제’를 시행키로 했다.

상의는 RIS사업단에 편입되고자 하는 100여개 예비사업단(Pre-school)들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종합 컨설팅 등 전사적인 지원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대전상의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우수 아이템을 선정해 우리지역의 산업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동안 소외됐던 지역 연고자원을 산업화로 연계시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