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함상공원에는 퇴역함정을 군함테마공원으로 꾸민 상륙함과 구축함이 있는데 해군과 해병대의 생활을 몸소 체험하고 해양 문화와 과학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상륙함 내부에는 해군과 해병대의 역사와 문화 등이 자세히 전시돼 있으며 구축함에는 원래 사용되었던 함교와 전투정보실, 통신실, 함장실, 사관실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또 하나의 볼거리인 바다공원은 총 사업비 110억원를 투입해 2년간의 친수공간 조성사업으로 2009년 7월 완공했다. 2만9,030㎡의 해안을 매립해 공원으로 조성한 이곳은 멀리서나 바라볼 수 있었던 바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바다공원은 친수연안시설 구축으로 재해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연안환경 개선복원을 통한 자연생태적 가치를 증진시켰다는 대내외적 평가를 받았다.
삽교호관광지의 친수공간은 함상공원내에 지상3층 규모로 조성된 해양테마과학관과 더불어 서해안의 대표적인인 바다 체험공간으로 자리잡았다. 따라서 관광시설과 체험시설이 연계된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전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까지 가미된 종합휴양벨트로 손색이 없다.
국민관광지로 사랑받고 있는 ‘삽교호관광지’는 생활체육?여가 1번지로도 자리매김했다. 총 1만8,586㎡ 규모의 생활체육공원에는 체육시설과 함께 녹지공원, 휴식시설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체욱시설은 1만3,736㎡ 면적에 배구장과 농구장, 족구장,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등 5개의 시설과 다목적광장이 자리잡았다. 편익시설은 4,850㎡ 규모로 3,700여본의 조경수와 녹지공원, 파고라 등 17종의 휴식시설, 퍼팅연습용 그린 등이 갖추어져 있다. /당진=이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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