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하는 당진… 발전은 계속된다

역동하는 당진… 발전은 계속된다

■ 당진군

  • 승인 2010-08-09 18:17
  • 신문게재 2010-08-10 11면
  • 당진=이종식 기자당진=이종식 기자
  당진군은 민선 5기 이철환호의 출범과 함께 첨단농업과 문화관광, 철강산업, 항만물류가 어우러져 충남을 뛰어넘어 세계로 힘차게 비상하며 대한민국의 국격을 드높이고 있다. 역동적인 당진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해 본다. <편집자주>

 
  자연과 사람, 그리고 삶의 감동이 느껴지는 곳이 있다. 바로 충남 당진이다. 유구한 문화유산과 넉넉하고 풍요로운 인심, 그리고 바다와 평야의 풍요를 담은 천혜의 자연이 펼쳐지는 도농복합도시다.

  당진군은 3면이 바다인 특성을 최대한 살린다는 계획이다. 2020년까지 1조원을 투자하는 관광종합개발계획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잠재된 경제성장 동력과 함께 문화·관광·축제 등의 발전으로 맥을 같이 하고 있다. 당진은 해양관광 도시로 발전을 가속화 시킬 방침이다.

 ◆첨단농업=당진군은 전국에서 쌀 생산량이 가장 많고 축산분야도 도내 1, 2위를 다투는 전통적인 농업웅군으로 첨단 영농기술, 친환경 농업, 브랜드 관리와 유통혁신을 통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며, 미래 경쟁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첨단농법과 친환경 농업기술을 개발하고, 작목별 연구회의 활성화로 농촌경제 회생과 잘사는 농촌건설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농축수산생명과학지원센터 설립과 몽골 등의 해외농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축산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 축산농가에 대한 기술지원을 담당할 축산기술연구원 설치를 검토하고 있으며, 대규모 조사료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당진군 대표 브랜드 해나루 쌀은 전국농협 최초로 ISO 9001과 ISO 14001을 인증 받은데 이어 충남도지사 품질추천 농특산물로 지정을 받아 국내 소비자로부터 정평이 나 있다.


 ◆문화관광=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도시는 문화와 예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지고,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도시이다. 도시가 발전해도 역사와 문화예술의 향기가 없다면 삭막한 산업도시에 불과하다.

  대한민국 대표 철강도시로 우뚝 선 당진군이 문화관광 도시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철환 당진군수는 “역사와 문화, 자연을 활용한 문화관광 산업을 육성하여 다시 찾고 싶은, 매력있는 관광도시를 만들겠다”며 미래를 예측한 희망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석문 역사마을과 삽교호 수상스포츠공원, 영재교육원, 엄마걱정 대책센타 등 군민이 행복한 시책을 구상하고 있다.

  특히,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보존하고 복원해 군민 여러분이 품격 있는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철강산업=당진은 포항에 버금가는 대한민국 대표 철강도시로 도약했다. 이는 서해안 핵심도시로 국토의 중심에 둥지를 틀었다는 의미로 압축된다.

  현대제철, 동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 굴지의 철강업체가 들어선 당진은 명실상부한 철강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

  철강 클러스터와 관련해 현대제철은 2015년까지 1,200만t 규모의 당진 일관제철사업을 위해 7조 5,000억원을 투자하고 동국제강이 연생산 150만t 규모의 고급 후판공장에 8,500억원, 동부제철이 전기로 제철사업에 6,200억원, 후판공장 건설 7,600억원, 중외제약이 1,4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철강 클러스터 당진에는 현대제철을 비롯해 종업원 300인 이상 또는 자본금 80억원 이상 대기업 10개사가 포진하고 있다.

 ◆항만물류=산업항만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신산업 도시로 개발되는 곳, 바로 충남 당진이다.

  당진의 발전은 멈춤이 없는 끝없는 현재진행형이다. 석문국가산단을 비롯한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대규모 물류가 들어오고 있다. 물동량 처리를 위한 하역작업이 끝없이 이어진다. 당진경제 활성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당진군 인프라의 핵심은 당진항이다. 당진항을 중심으로 동북아 경제권 중심도시, 물류항만도시로 시장을 확대하며, 대중국 수출 물류전략을 추진, 한·중 기업간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해 경제 재도약에 힘찬 시동을 걸었다.

  당진항은 우리나라 제1교역국인 중국과 초단거리에 위치해 있는 국제무역항으로 2020년에는 49선석의 부두에서 연간 1억톤 이상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는 환황해권 중심 국제무역항으로의 면모를 갖출 전망이다./당진=이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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