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 학술 세미나는 급변하는 현대 미술에 맞춰 작가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관객과의 소통을 부드럽게 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참여작가들이 자신의 작업의 미학적 예술론적 표현을 전국에서 활동 중인 전문 비평가들을 통해 평가받는 자리도 마련됐다.
레지던스 프로그램 일환으로 열린 참여작가 프리젠테이션은 관람객과의 교류와 소통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미술 전문가들을 통해 창작의 계기를 모색·연계할 수 있는 국내외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송인 레지던스 프로그램 기획자는 “이번 학술 세미나는 한층 성숙된 작품과 대전 미술을 전국에서 세계로 알릴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하반기에는 대전 레지던스 뿐만 아니라 전국 레지던스의 전반적인 동향을 짚어보는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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