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박물관 내일부터 대전서 출토 마한 유물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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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박물관 내일부터 대전서 출토 마한 유물 특별전

  • 승인 2010-08-08 15:37
  • 신문게재 2010-08-09 23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대전선사박물관은 최근의 대전지역 발굴 조사성과를 소개하는 ‘2010 발굴유물특별전-대전에서 찾은 마한 퍼즐조각’을 오는 10일부터 10월 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재)중앙문화재연구원(원장 조상기)과 공동 주관으로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마한(馬韓)’의 유물과 문화를 알리는 전시로, 장대동 유적 출토 시루, 구성동 유적 출토 원저단경호(圓低短頸壺) 등 대전의 원삼국시대 대표유물 70여점을 전시한다.

‘마한’은 백제가 성립되기 이전 충청도, 전라도 일원에 독자적인 문화를 형성했던 세력으로, 마한에 대한 이해는 고대 국가로써 백제의 성립과 발전을 이해하는데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지난 2009년 도안신도시 건설에 앞서 실시된 ‘용계동유적’ 출토유물이 최초로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용계동유적은 지금까지 조사된 원삼국시대 유적 중 최대 규모의 유적으로 모두 350여기의 주거지가 발굴,조사되어 학계에 큰 이목을 모았다.

아울러 오는 13일까지 ‘어린이문화학교-대전의 선사문화 조각찾기’를 통해 마한의 문화상을 토기제작, 발굴체험등을 통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선사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 daejeon.go.kr) 또는 전화(☎826-2815)로 문의하면 된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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