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구급대는 다음달 말까지 정맥주사세트, 생리식염수 및 얼음팩(생수) 등 폭염 응급처치 장비와 물품을 확보하고, 신속한 폭염 구급활동을 벌인다.
이들은 특히 독거노인은 물론, 농작물 작업으로 일사병과 열사병이 많은 시골 노인계층 등 노약자 밀집 지역에 대해 집중 순찰을 돌고, 소방서 홈페이지 및 전광판에 폭염 국민 행동요령을 싣는 등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이현영 도 소방본부장은 “응급상황발생이 발생하면 소금물을 섭취하는 등 대처요령을 사전에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말 현재 도내에서는 모두 17건의 폭염환자가 신고 됐으며, 건축현장에서 노동으로 인한 신고가 7건으로 가장 많았고, 작물관리를 하다 쓰러진 경우가 6건, 운동및 산책 2건, 일상활동 1건, 음주가 1건이었다.
연령별로는 6l~70세가 5명, 71~80세 4명, 41~50세 4명, 51~60세 3명, 11~20세 1명 등이었다./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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