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지역 백화점에 따르면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은 한달에 한번씩 10명의 친절우수사원을 선정 7만원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지난 6일 한화이글스와 롯데자이언츠간 프로야구 경기를 직원 및 직원 가족 100명이 관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
롯데백화점 대전점 역시 직원 격려에 한창이다.
지난달 28일에는 롯데시네마 대전점 2개관에서 직원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포화속으로’를 관람했다.
지난 6일에는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 롯데자이언츠간 프로야구 경기에 직원 및 직원가족 100명이 단체관전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22일에는 대전, 전주, 광주 등 호남권역 각 지방점 동료사원 및 용역사원 자녀 300명을 광주점으로 초청, 영과관람을 할 수 있도록한다. 뷔페 식사도 제공할 뿐 아니라 학용품과 IT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백화점 세이 역시 직원 격려에는 빠지지 않는다.
다음달 말께 추석 연휴를 보낸 뒤 매장 매니저 20여명을 선정, 해외연수를 보내줄 계획이다. 이들 매니저는 백화점 세이의 직원은 아니지만 매장 매출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특급 관리 대상이기 때문이다.
지역 백화점들이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격려 및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데는 그만큼 매출에도 영향이 있어서다. 이직이 많은 유통업계의 특성때문에라도 직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지역 백화점 관계자는 “직원들이 즐거워야 매장을 찾는 고객들도 즐겁게 쇼핑할 수가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을 격려하는 다양한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79yk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