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일 유성구의회 의장 “유성에 젊은 활력 불어 넣을 것”

윤종일 유성구의회 의장 “유성에 젊은 활력 불어 넣을 것”

  • 승인 2010-08-04 19:42
  • 신문게재 2010-08-05 12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대전 5개 구의회중 가장 젊은 의장으로서 소감은.

▲우선 젊고 부족한 저를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구민과 동료의원들께 감사 드린다. 젊다는 것은 물리적인 기준 뿐만 아니라 의식에 젊음이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젊은 의식과 항상 배운다는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소통한다면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 젊은 의장으로서 젊은 유성구에 활력을 불어 넣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구의장으로서 의회의 역할을 정의하신다면.

▲구의회는 집행부를 견제하는 대의기관일 뿐만 아니라 협력의 역할도 함께 수행하는 기관이다. 각자 자기의 갈 길을 가지만 하나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한곳을 바라보는 애증의 관계다. 저는 집행부나 의회가 공동으로 추구하는 것은 어떻게 하면 27만 유성구민을 행복하게 해 줄 것이냐는 점이다. 유성구의회는 본연의 임무 수행을 통해 구민의 행복권을 지켜나갈 것이고 이를 위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이라는 임무를 잊지 않을 것이다.


- 의회내 정당간의 의견 차이를 어떻게 해결할지.

▲유성구의회를 구성하고 있는 의원들이 10명이다. 물론 의원별로 소속되어 있는 정당이 다른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풀뿌리 민주주의인 기초의회라는 한 울타리에 들어와 있는 한 정당이란 굴레를 벗고 오직 자신을 의회에 보내준 구민들의 뜻과 이익을 대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제가 만나본 동료의원님은 당보다는 27만 구민을 최우선에 놓고 생각하는 분들이다. 저는 우리 의원님들의 구민을 사랑하는 마음을 굳게 믿고 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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