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유성 노은지구, 대덕테크노밸리 등 지역은 세종시와 지리적으로 인접해 부동산 시장의 관심도 높다.
4일 지역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됐고 최근에는 3000억원에 달하는 세종시 정부청사 1단계 2구역 공사까지 발주됐다.
세종시 원안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고 세종시 이전고시도 이달 중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역 부동산시장에는 세종시와 인접한 지역의 매물이 세종시 미래가치에 따라 슬금슬금 들어가기도 하는 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 부동산시장은 오는 2012년부터 이전하는 기관의 직원들로 일단은 대부분 1~2인의 중소형 가구가 시장에서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세종시 주변지역인 노은, 대덕테크노밸리의 중소형가구를 위한 임대시장도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대덕테크노밸리에서는 승화건설산업이 유일하게 공급한 중소형 주거오피스텔인 디티비안이 가장 큰 수혜지역으로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노은지역의 중소형 아파트시장도 수요층이 늘어남에 따라 다시 한 번 시장에서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되고 정부의 세종시 이전고시가 이달 중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변지역의 부동산시장 미래가치가 높아졌고 단지 시간이 문제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주변지역인 유성 노은, 대덕테크노밸리 등 중소형주택의 미래 잠재수요도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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