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수칙 지킨 물놀이 '즐거움 두배'

대전시 민간단체와 함께 9곳서 캠페인

대전시는 제173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민간단체(대전재난안전네트워크)와 함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4일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물놀이 안전사고 우려가 큰 갑천 상보안유원지 등 6개소, 유등천 청소년수련원 앞 3개소 등 물놀이장소에서 실시됐다.<사진>

올해 여름철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이 많고, 방학과 휴가 등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됨에 따라 시에서는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관내 하천 물놀이장에서 인명피해 발생 우려에 따른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홍보전단지와 홍보물품(접이식 부채) 배포 등 홍보활동을 벌였다. 또한, 시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관서, 재난안전네트워크 등 시민단체와 공조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상황실을 설치하고 운영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음주 후 수영이나 과시성 수영, 나홀로 수영, 안전장비 미착용 방지 등 물놀이 10대 안전수칙 및 산간계곡(하천) 돌발홍수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태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