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캠페인은 실제 소주잔의 절반이 유리로 채워져 있는 2분의 1잔을 제작해 음주량을 반으로 줄일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전국 대학가 주변 주류 판매업소 600곳을 중심으로 2분의 1잔을 제작·배포했다. 복지부는 모니터링을 통해 참여 업소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성인 음주자 3명 중 1명은 고위험 음주자이고 음주로 인한 사망과 질병, 사고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즉석에서 절제할 수 있는 2분의 1잔을 개발해 건전음주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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