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신도시 등 성장기반 조성 총력

도안신도시 등 성장기반 조성 총력

<제6대 자치구의회 탐방> (3)유성구의회

  • 승인 2010-08-04 14:14
  • 신문게재 2010-08-05 12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제6대 지방의회를 시작한 유성구의회(의장 윤종일)는 재선·4선 의원을 제외하고 대부분 의원이 초선으로 의회를 새로 구성했다. 유성구의회는 도안신도시 기반 조성과 대덕연구단지 통·폐합 저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

▲구성=제6대 유성구의회는 한나라당 2명, 민주당 5명, 자유선진당 3명으로 구성됐다. 전체 10명 의원 중 4선 1명, 재선 1명, 초선 8명으로 새로운 얼굴들로 채워졌다.

전반기는 초선의 민주당 윤종일 의원(노은1·2동)이 의장을, 초선의 자유선진당 송대윤 의원(진잠, 온천1·2동)이 부의장을 맡아 2년간 의회를 이끌게 된다. 의회 운영규칙과 회기를 정하는 운영위원회는 초선의 자유선진당 노승연 의원(노은 1·2동)이 위원장에 선출 됐고, 인미동(초선), 윤주봉(초선), 설장수(4선), 송대윤(초선) 의원이 위원으로 활약한다.

초선의 민주당 인미동 의원(비례대표)이 위원장을 맡은 행정자치위원회는 송대윤(초선), 설장수(4선), 유종원(초선), 이은창(초선), 인미동(초선) 의원이 위원으로 참가한다.

사회도시위원회는 초선의 민주당 윤주봉 의원(신성, 전민동)이 위원장을 맡아 위원으로 참가한 노승연(초선), 송철진(초선), 권영진(재선), 이은창(초선) 의원과 함께 복지, 위생, 환경, 녹지 등의 업무에 대한 의정활동을 펼치게 된다.

▲역점 의정=성장하는 유성지역의 기반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인구 유입 속도를 보이고 있는 유성구의 경우 대전 5개 자치구 중에서도 가장 큰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올해 도안신도시의 입주가 본격화될 경우 오는 2012년에는 인구 30만이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면서 명실공히 중부권 중핵 자치구로 성장할 충분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새롭게 조성되는 도안신도시의 행정서비스에 대한 질 향상과 치안과 교육 등 구민들이 불편함이 없는 신도시를 만들어내야 하는 숙제도 안고 있다. 여기에 유성의 존립기반이라 할 수 있는 대덕연구단지에 대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연구기관 통·폐합 논의를 막아내기 위한 선도적인 대응이 절실한 시점에 출범한 제6대 유성구의회의 임무는 막중하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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