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올해 6회째를 맞는 장관배 바다수영대회를 기름유출사고 피해지역의 이미지 개선과 경제 회복을 위해 태안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바다수영대회는 국토부 주최, 해양환경관리공단, 한국바다수영협회가 주관한다. 또 충남도, 태안군, 해군본부, 해양문화재단 등 기관·단체가 후원한다.
유류오염사고를 극복하고 청정함을 되찾은 만리포해수욕장은 바다수영 애호가 400여명이 참석해 개인전 3.2㎞(남녀 고등부·일반부)와 단체전 800m 경기가 펼쳐진다.
국토부 관계자는 “만리포 해수욕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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