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프랑스, 미국, 오스트리아 등 세계 각국의 음악을 여름방학에 배우며 만난다. 대전 시립교향악단이 장윤성 음악교실 다섯 번째를 맞아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과 부모님이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공연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아트홀, 13일 오후 7시 30분 우송예술회관.
이번 공연은 차이콥스키의 '폴로네이즈', 레벨의 '볼레로', 수자의 행진곡 '성조기여 영원하라', 요한슈트라우스 1세의 '라데츠키 행진곡',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사냥폴카'등 교과서에 수록된 음악들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특히 이번 장윤성의 음악 교실 5회째에서는 관객들에게 막대풍선을 제공해 특별하고도 새로운 체험을 선사한다.
무대 위에서 연주자들이 저마다 악기로 음악을 만든다면, 관객들은 객석에서 막대풍선으로 음악을 더욱 즐겁고 신나게 만들어 연주자와 관객이 무대를 통해 즐겁게 어우러지는 진정한 음악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박수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