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취약계층에게 안정적 일자리와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을 적극 육성·지원하기 위해 '대전형 예비사회적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국가에서만 발굴 지원하던 예비사회적기업에 대해 올해부터는 대전시 독자적으로 발굴 운영하는 것이다. 올해에는 11개 기업에 대해 11억 원이 투입되며, 매년 육성을 확대해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예비사회적기업 모집기간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이며, 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 '시정소식'에 게시된 모집공고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서 작성후 시 경제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주된 사무소 소재지가 대전에 있는 법인·조합, 비영리단체거나 이윤의 3분 2이상을 사회적 목적에 사용하는 상법상 회사, 법인내 사업단이면 가능하며, 사회적 목적 실현을 위해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일정비율 제공해야 하고 정관 또는 규약 등을 구비해야 한다. 또한, 내년 상반기중에 사회적기업으로 전환의사가 있어야 한다.
대상사업으로는 개인 또는 사회 전체의 복지 증진 및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사회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사업으로 환경, 문화, 예술, 관광, 산림보전, 교육, 보건 등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 시정소식에서 확인하거나 시 경제정책과(☎ 600-2265)로 문의하면 된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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