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759.33)보다 22.94포인트(1.30%) 높은 1782.27로 마감됐다.
지난주 1750대까지 떨어졌지만, 단숨에 1780대까지 올랐다.
지수가 178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8년 6월 11일(1781.67포인트) 이후 약 2년2개월 만이다. 이날 종가 1782는 연중 최고치이자 2008년 6월 9일(1808.96) 이후 최고치다.
이날 지수는 1771.38로 12.05포인트 상승 출발했다. 지난주 후반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주식을 쌍끌이 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2.44포인트(0.51%) 오른 483.89로 개장했지만 기관의 매도 공세 속에 상승폭을 줄여 0.53포인트(0.11%) 오른 481.98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1170원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10.20원 떨어진 1172.50원을 나타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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