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스 프로그램 성과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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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던스 프로그램 성과 첫 공개

  • 승인 2010-08-02 17:19
  • 신문게재 2010-08-03 23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레지던스 프로그램이 입주작가들의 창작과정과 결과를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레지던스 프로그램은 오픈스튜디오 ‘open August 8’을 오는 14일까지 한마음아트존 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오픈스튜디오에서는 5곳의 작가작업실과 갤러리를 공개하고 실험적인 작업환경에서 일정기간 작가들의 작품 활동과 변화해온 작가들의 새로운 결과물을 엿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작품이 어떻게 제작됐는지 직접 확인하고 현장에서 작가를 직접 만나 작품에 대한 소통을 풀어갈 예술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픈스튜디오에서는 관람객, 작가, 미술계 전문가들의 교류와 소통을 위해 작가 프레젠테이션과 리뷰 프로그램이 마련돼 자유로운 토론으로 일정의 검증과 평가받게 된다.

이와 함께 일반 관람객들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작업실 탐방 프로그램’을 마련해 작가들의 열정이 고스란히 묻어 있는 작업현장을 체험하며 생생한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레지던스 프로그램 기획자 유성하씨는 “작가들의 작품과 작업현장을 공개하고 자유로운 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대전 레지던스프로그램이 대전현대미술의 실험의 장이 될것”이라며 “이번 오픈스튜디오에서는 작가들이 직접 작품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열고, 관람객들이 미술현장의 느낌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도 마련했다”고 말했다./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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