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팬택 새 스마트폰 출시… 뛰어난 성능에 가격도 저렴

가볍고 강력한 안드로이드 '베가'

SK텔레콤과 팬택은 스카이 만의 감성적인 미학과 더불어 뛰어난 퍼포먼스를 구현한 안드로이드OS 기반 스마트폰 '베가'를 SK텔레콤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3일부터 단독 판매한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베가'는 3.7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1Ghz 초고속 프로세서, 지상파DMB, 모바일 결제기능 등 최고 사양의 하드웨어과 더불어 다양한 동영상 코덱(DivX, XviD 등), 어도브 플래시, 정전식 멀티터치를 지원하여 멀티미디어 및 인터넷 성능이 탁월하다.

다양한 성능을 갖추고도 무게는 국내에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가장 가벼운 114g, 크기도 전작인 '시리우스'에 비해 15% 작아 손목 부담을 줄인다. 한국인의 특성을 고려한 유선형 후면 커버 디자인으로 최상의 그립감(손에 쥐었을 때 느낌)을 제공한다.

'베가'는 합리적인 판매가로 비슷한 가격대에서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갖춰 스마트폰 대중화의 첨병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장판매가는 구입처 및 구입시기에 따라 일부 차이가 날 수 있지만 올인원45요금제 선택 시 19만5000원이며, 올인원55 요금제 선택시 11만5000원, 올인원80 요금제 선택 시 0원이다.

SK텔레콤과 팬택은 베가 이용자에게 멜론 1년 이용권을 프로모션으로 지원하기도 한다.

모바일교통결제 T cash를 비롯 T map, T store 등 SK텔레콤의 다양한 안드로이드 서비스도 기본적으로 내장돼 별도 설치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베가는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을 갖췄음에도 경쟁 스마트폰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뛰어나다”며 “베가의 다양한 컬러와 한국인 체형에 맞는 선도적인 디자인이 스마트폰을 선택하는 고객들의 눈길을 끌 것”이라고 밝혔다./이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