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가 지역 142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음달 대전·충남 중소기업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96.1)과 동일한 96.1을 기록, 지난 6월 이후 3개월 연속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경기 회복세 둔화 우려와 기준금리 인상으로 중소기업 경영부담 증가, 건설경기 위축 우려 심화, 계속되는 원자재 가격상승 및 계절적 비수기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SBHI는 100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100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이밖에 지난달 지역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1.4%로 전월(70.3%)에 비해 1.1%p 상승했다.
한편 이달 중 대전·충남지역 중소제조업체들의 최대 경영애로는 원자재 가격상승(53.8%)으로 조사됐다. 이어 업체간 과당경쟁(48.5%), 내수부진(44.7%), 판매대금 회수지연(26.5%) 등이 뒤를 이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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