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충청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지원단에 따르면 이날 충청권 선도산업인 뉴 IT분야와 의약바이오 분야의 지역간 연계협력을 통해 유망상품의 산업경쟁력 제고 및 부가가치 창출 기반을 확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충청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 신규지원과제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선도산업 육성사업 신규지원과제는 연구개발(R&D)사업과 산업생태계지원(비R&D)사업을 동시에 공고했다.
선정결과 뉴 IT분야는 차세대 무선통신 단말기 부품소재 프로젝트에 R&D 8개 기관과 비R&D 3개 기관으로 총 11개 기관, IT기반의 그린반도체 프로젝트에 R&D 3개 기관과 비R&D 3개 기관으로 총 6개 기관 등, 뉴 IT분야만 모두 17개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또 의약바이오 분야는 의약바이오 허브연계 프로젝트에 R&D 2개 기관과 비R&D 2개 기관으로 총 4개 기관, 신약실용화 프로젝트에 R&D 8개 기관과 비R&D 2개 기관으로 총 10개 기관 등, 모두 14개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관은 1차(2010년) 137억원을 포함해 중간평가 등을 거쳐, 2011년까지 최대 27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 지난해 선정돼 수행하고 있는 61개 계속과제의 경우 올해 총 348억원을 지원하게 돼 신규지원과제를 포함해, 올해에만 약 500억원 정도가 이번 사업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충청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지원단 관계자는 “공정한 선정을 위해 각 프로젝트별로 독립된 분과위원회의 심사결과를 거쳐, 사업비와 세부내용에 대한 조정 후 전담기관의 승인을 통해 주관기관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