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9년 수술관련 항생제 사용실태에 대한 평가를 벌인 결과,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을 비롯한 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 등이 종합결과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대전성모병원은 종합병원 평균 62.8%와 동일지역 평균 70.6%를 크게 상회하는 91.5%를 기록해 종합결과 1등급을 획득했다.
3차 종합병원에서는 충남대병원이 1등급, 을지대병원이 2등급을 각각 받았으며, 종합병원 중에서는 건양대병원이 2등급, 대전선병원 3등급 등을 받았다.
예방적 항생제 사용 부주의로 미국의 경우 입원환자의 5~10%에 해당하는 약 200만명이 병원내에서 감염돼 지금까지 10만명이 사망했다.
또 이를 치료하기 위한 비용만 45억~65억달러가 소요되고 있다.
심사평가원은 수술후 감염을 막기 위해 병원별 8종류 수술을 선정하고 각 수술별 항생제 투여시점, 항생제 선택, 투여기간, 기록률 등을 2007년부터 매년 평가하고 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