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업체 직원인 차씨는 신용등급 7등급에 연소득 2000만 원이 안 되는 저소득층으로, 곧 태어날 셋째 자녀의 출산준비와 대가족 생활비를 위해 9.9%의 저금리로 생계자금을 대출받았다.
차씨는 “곧 새 생명도 맞아야 하는데 생활비가 없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이렇게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해 줘 큰 시름을 놓았다”고 말했다.
이형주 구봉신협 부장은 “서민과 저신용자의 고금리 대출을 신협의 저금리로 유도해 사금융의 폐해를 막고 생활안정과 경제적 자활 기반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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