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국가의 경쟁력 또한 청소년들이 얼마나 창의적인 생각을 하면서 자라느냐에 달린 만큼 이 책은 학생들을 위해 경제, 사회, 과학, 수학,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이 되는 '학습교양 100가지'를 선별해 실었다. 작가는 책을 통해 다양한 분야, 다양한 사고를 하는 사람들과 내 생각을 뒤섞어 보길 원한다. 또한 이 책은 학생들이 평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수학, 과학 이야기도 많이 담았다. 학교에서 배우는 어려운 수학, 과학 공식이 아닌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원리를 터득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서 썼다.
본문은 사회, 경제, 과학, 수학, 심리 등 크게 5가지 분야로 나눴다. 사회 분야에서는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사소한 차이에 대한 '나비 효과'를 비롯해 엘리트 VS 집단지성에 대한 '1:99법칙' 등이, 경제 분야에서는 원님 덕에 나팔 분다는 '후광 효과', 천냥 빚을 만드는 말 한마디의 '최소량 곱셈의 법칙',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운다는 '풍선 효과' 등이 담겼다.
과학 분야에서는 지구 상에서의 공룡의 멸종을 풀어내는 '진화의 역설'과 자동차 속도를 재는 방법의 '도플러 효과' 등이 수학 분야에서는 간단한 복리 계산법 '알래스카와 72의 법칙', 토끼가 거북이를 이길 수 없는 이유에 대한 '무한등비급수' 등을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심리 분야에서는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피그말리온 효과'와 적은 내부에 있다는 '마지노선의 법칙', 빨리 나는 새가 먹이를 더 많이 먹는다는 '기동력과 승수 효과' 등을 풀어낸다. 스마트주니어/지은이 이영직/372쪽/1만1800원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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