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8회째를 맞는 화연전을 열기 위해서다.
오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대전 M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임봉재 회장을 비롯해 정영복, 김배히, 권영우, 정명희 이재호, 정장직 작가 등 모두 16명이 참여한다.
대전 미술을 40여 년 동안 이끌며 동서양화 위주로 활동해 온 작가들이 모여 만든 화연전은 그림을 인연으로 맺은 그룹이라는 뜻이다.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하며 지역화단에서 인정받는 작가들로 구성된 화연전은 대전 미술을 발전을 위해 작품 활동에 열심히 하자는 의미를 품고 있다.
화연전이 그동안 한국화와 서양화 위주로 회원이 구성됐다면 앞으로는 장르의 폭이 넓혀 서울 및 타지역과의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중견작가들이 함께 작품을 발표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며, 명예회원 제도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