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약자 u-안심서비스’는 치매노인과 정신지체 장애인 등 노약자의 실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위치정보 시스템이 내장된 단말기를 착용한 노약자가 미리 설정된 활동 범위를 벗어날 경우 보호자의 휴대전화로 이를 알려 경찰ㆍ119 구조대와 함께 보호 대상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천안 등 4개 시군은 행안부에 제출한 사업계획서 점수에 따라 차등화된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 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펼치게 된다.
논산시는 4000만원을 지원받아 관내 노약자 200명을 대상으로, 1600만원을 지원받는 천안시는 80명을 대상으로, 1000만원씩을 받게 되는 서천군과 청양군은 각각 5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충남 4개 시.군은 오는 9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마친 뒤 10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라면서 “이 서비스가 노약자 실종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정부 지원사업 혹은 자체사업으로 확대 시행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시우 기자 jabd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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