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족보박물관에서는 방학을 맞아 한국의 민속놀이인 '승경도 놀이'를 가족과 함께 즐기며 조선시대의 관직도 알아보고 옛 시간으로 여행을 떠나는 체험전을 진행하고 있다. '승경도 놀이'는 조선시대 하륜이 창안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관직의 등급과 상호관계를 놀이를 통해 익히며 벼슬에 오르는 포부도 키워보는 전통놀이로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좋다.
또 8월중에는 족보와 부모 이름 등을 새겨보고 찍어보는 탁본 체험공간도 마련해 족보의 제작과정도 알아보고 효심을 키워보는 체험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족보박물관은 지상 3층 규모로 기획전시실, 상설전시실 5곳, 수장고, 다목적강당 등이 조성돼 충효사상을 미래에 계승하는 산교육장이다.
중구 관계자는 “자신의 뿌리도 알고 충효를 몸소 느낄 수 있는 뿌리공원과 한국족보박물관에서 의미있는 시간을 가져보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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