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시설 평가인증은 부모들이 합리적으로 보육시설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다. 그러나 아산지역 보육시설 357개소 중 평가인증을 받은 보육시설은 68개소로 평가인증률이 19%에 그치고 있다.
충남도내는 물론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이처럼 인증률이 떨어지는 것은 평가인증 보육시설에 대한 지원이 미흡해 보육시설이 기피하고 있기 깨문이다. 따라서 평가인증 시설과 미인증 시설에 대한 차별화된 지원을 통한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부모들은 아이를 보내려는 보육시설의 질적 수준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알 수 있도록 2005년부터 보육시설 평가인증 제도를 도입했다.
보육시설 시설규모와 운영형태에 따라 21인 이상 보육시설은 7개 영역 80항목, 21인 미만은 5개 영역 60항목, 장애아전담시설은 7개 영역 85항목으로 평가하고 있다. /아산=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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