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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상반기 2725만원 새돈 교환

전년동기比 금액 29% 감소… 80건 화재 훼손 최다

승인 2010-07-22 18:29
신문게재 2010-07-23 7면

윤희진 기자

올 상반기 대전·충남에서 훼손돼 새 돈으로 교환해준 액수는 2725만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육근만)는 22일 불에 타거나 보관상 부주의로 심하게 훼손돼 못쓰게 된 돈(燒損券)을 새 돈으로 교환해 준 규모는 총 246건, 2725만 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교환금액은 28.6%(1090만 원), 교환건수는 13.4% (38건) 감소한 것으로, 1건당 평균 교환금액은 11만 1000원으로 전년 동기(13만 4000원)에 비해 2만 3000원(17.2%)이 줄었다.

1만 원권이 2329만 원으로 전체의 85.5%를 차지했고, 5만 원권 280만 원(10.3%), 1000원권 69만 원(2.5%), 5000원권이 47만 원(1.7%) 등이다.

훼손원인별로는 불에 탄 경우가 80건 1697만 원(62.3%)으로 가장 많았으며, 습기 등에 의한 부패 46건 287만 원(10.5%), 장판 밑 눌림 12건 250만 원(9.2%)등의 순이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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