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소기업·소상공인들의 폐업 등에 따른 생활안정 기반마련을 지원키 위해 사회안전망제도로 운영 중인 노란우산공제가 지난 2007년 9월 출범한 이후, 가입고객이 5만명(대전·충남지역 5060명)을 돌파했다.
노란우산공제는 가입자의 납입부금에 대해 연 3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주고, 공제금에 대한 압류금지와 연복리 이자 지급 등의 고수익이 보장됨은 물론, 가입고객에 대한 무료 상해보험 가입 등의 혜택으로 소기업·소상공인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중앙회는 그동안 가입고객 중 1450여명에게 폐업, 부도 등에 따른 공제금을 지급해 생활안정 및 사업재기의 재원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줬으며, 무료 단체상해보험 혜택 등을 지원해 왔다. 노란우산공제는 출범 2년 10개월 만에 5만491명이 가입했다.
이근국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노란우산공제가 보다 빨리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한 실질적인 생활안정 기반마련을 지원하는 제도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일본의 경우처럼,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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