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0일부터 22일까지 모두 8회에 걸쳐 진행되는 ‘미술관 나들이’ 프로그램은 문화 기회가 다소 적은 사회복지시설 등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립미술관 전문 강사 6인의 설명과 함께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오후에는 인근 수목원과 천연보호기념물센터, 국립중앙과학관, 선사박물관 등을 방문하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시립미술관에 전시된 미술품 감상한 후 그와 연계한 창작활동 및 다양한 강연회를 듣는 것 등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감상교육 이해도를 높일 뿐 아니라 미술관과 예술문화에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립미술관은 미술관 후원회 및 협력사에 지원을 받아 ‘미술관 나들이’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에게 점심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접수는 오는 24일까지 시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모두 240명으로 선착순이다.
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관 방문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미술관의 전람회를 통해 미적 경험과 창의적 사고를 발휘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밝고 긍정적인 사고력을 배양할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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