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19일까지 1만6143장의 내일로 티켓이 발매됐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6761장에 비해 2배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 여름에만 5만명 이상이 이 티켓을 이용할 것으로 코레일측은 예상했다.
내일로 티켓은 내달말까지 판매(5만4700원)하며, 여행 일정에 맞춰 새마을호, 누리호, 무궁화호, 통근열차의 자유석과 입석을 7일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 1회에 한해 KTX 승차권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대학생 등 젊은층이 철도를 이용해 마음껏 자유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인기몰이의 비결이다.
코레일이 이 티켓 이용가능 대상을 종전 만18~24세에서 올해부터 만 25세까지로 확대하고, 티켓 구매기간을 사용 개시일 5일전부터 7일전까지 조정한 것 등도 주효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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