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우송대는 향후 4년간 정부 지원금 24억 원을 비롯해 37억 원 이상을 투자,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한식조리학과를 개설할 계획이다.
우송대는 단일 학과에 37억 원 이상이 투자되는 만큼 전문 지식과 더불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고급 한식 전문 인력을 양성해 한식 세계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조원권 우송대 학사부총장은 “기존 외식조리유학과를 글로벌 한식조리학과로 전환 운영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한식조리학과는 반류, 김치, 장류 등을 기본 교과목으로 편성, 전통 한식의 깊이 있는 이해와 과학적 응용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우송대는 지난 2년간 호텔외식조리대학을 운영하면서 한식 스타셰프 양성과정, 향토음식 전문가 과정 등 정부 지원사업을 통해 외식조리 분야의 특성화를 추진, 아시아 지역 최고 수준의 조리대학으로 명성을 쌓고 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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