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비둔산간 지역격차 완화 역점

둔산-비둔산간 지역격차 완화 역점

(2)서구의회

  • 승인 2010-07-21 14:18
  • 신문게재 2010-07-22 12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제6대 지방의회를 시작한 서구의회(의장 구우회)는 3선 의원부터 초선의원까지 신·구의 고른 분포 속에 새롭게 의회를 구성했다. 서구의회는 지역의 인구와 지역경제구조 변화에 따른 발빠른 행정을 유도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한 전반기 의정을 펼칠 계획이다.

▲구성=제6대 서구의회는 한나라당 4명, 민주당 7명, 선진당 9명으로 구성됐다. 전체 20명 의원 중 3선 2명, 재선 7명, 초선 11명으로 한층 젊은 의회가 됐다. 전반기는 3선의 자유선진당 구우회 의원(둔산3동)이 의장을, 3선의 한나라당 고경근 의원(내동)이 부의장을 각각 맡아 2년간 의회를 이끈다. 의회 운영규칙과 회기를 정하는 운영위원회는 유봉권 의원(재선)이 위원장에 선출됐고 김옥호(초선), 이광복(재선), 최치상(재선) 김석운(재선), 이응노(초선), 한수영(재선) 의원이 위원으로 활약한다.

재선의 자유선진당 김석운 의원(정림동)이 위원장을 맡은 행정자치위원회는 전순덕(초선), 고경근(삼선), 최치상(재선), 김창관(초선), 한수영(재선), 전문학(초선) 의원이 위원으로 참가했다.

경제사회복지위원회는 초선의 자유선진당 이응노 (관저2동)의원이 위원장을 맡아 위원으로 참가한 손혜미(초선), 박혜련(재선), 유봉권(재선), 최명희(초선), 김영미(초선) 의원과 함께 생활지원, 복지지원, 경제진흥, 위생행정, 보건소 업무에 대한 의정활동을 펼친다.

▲역점 의정=서구의회는 현안 과제인 둔산과 비둔산 지역의 격차를 완화하고 인구와 지역경제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의정을 펼칠 방침이다. 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한 도마·변동·가수원·관저 지역의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도농복합형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의정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관저 4·5지구와 서남부 생활권인 도안신도시 건설로 대규모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이에 맞는 행정 변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집행부의 일자리 창출 계획에 발맞춰 소상공인과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지원방안을 강구한다.

또 전국기초의회의장단협의회를 중심으로 정부에 세재개편을 건의하고 집행부의 불필요한 선심성 예산을 사전 차단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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