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 되기 어렵네... 유성구 공채 경쟁률 10대 1

환경미화원 되기 어렵네... 유성구 공채 경쟁률 10대 1

턱걸이 등 체력검사도 실시

  • 승인 2010-07-21 14:17
  • 신문게재 2010-07-22 12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유성구가 정년퇴직 등으로 발생한 환경미화원의 결원을 보충하기 위해 지난 15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결과, 3명 모집에 모두 30명이 응시해 10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가 7명(23%), 30대 17명(57%), 40대 6명(20%)으로 20~30대가 무려 80%인 26명을 차지했다. 최연소자는 24세, 최고령자는 44세로 집계됐다.

학력별로는 대졸이 13명(44%), 고졸이 14명(46%), 중졸이 3명(10%)으로 고졸 이상이 90%이상을 차지해 높은 실업률을 반영했다.

선발절차는 1차 체력검사(70점)와 2차 면접시험(30%)을 거쳐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되며 신원조회를 거쳐 오는 29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개별통보 및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유성구는 지난 20일 오후 신성동 연구단지종합운동장에서 30명의 지원자가 참여한 가운데 체력검사(모래주머니 메고 50m 달리기, 턱걸이,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를 치렀다.<사진>

유성구 관계자는 “민선 5기 맑고 투명한 행정의 첫 단추를 꿰는 시발점이 될 것” 이라며 “우수한 인력확보를 통한 청소행정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채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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