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다이어트 캠프 참가자 평균 4㎏ 감량

  • 사회/교육
  • 미담

건양대 다이어트 캠프 참가자 평균 4㎏ 감량

“방학때 학교서 몸짱됐어요”

  • 승인 2010-07-20 18:44
  • 신문게재 2010-07-21 23면
  • 박은희 기자박은희 기자
지역대가 방학을 맞아 진행 중인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건양대는 지난 6월 27일부터 23일까지 4주간 다이어트 캠프를 진행, 최대 10㎏까지 감량하는 학생이 나오는 등 평균 4㎏ 이상 감량에 성공했다.

이 대학은 지난 겨울방학에 처음으로 연 다이어트 캠프가 큰 효과를 거둬 이번 방학에는 기간을 늘리고 대학에서 지원금도 받았다.

참가자들은 전원 건강검진을 시행한 뒤 자료를 토대로 개인별 맞춤 관리를 진행해 54명 전원이 체중감량을 하고 있다.

첫 주에는 다이어트를 위한 사전지식 교육, 저강도 운동요법 등 기본적인 활동을 하고, 둘째 주에는 운동요법과 식이요법에 대한 거부감을 떨쳐내는 훈련을 받았다.

셋째 주에는 중ㆍ고강도의 운동요법과 다이어트 의지를 확고히 다잡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주인 이번 주에는 다이어트 성과에 따른 개인별 관리와 운동요법 및 식이요법을 캠프가 끝나고도 지속할 수 있도록 훈련하고 있다.

캠프 참가생들은 매일 아침 인근 반야산 및 관촉사 산책로를 이용해 등산 및 체조를 하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해 체력단련실에서 웨이트트레이닝, 요가 등 5시간 가량 운동요법을 시행한다.

또 매일 토익수업을 듣고, 스터디그룹을 통해 예습과 복습도 하고 있다. 참가학생들은 올해 12월까지 일정 이상의 토익점수를 받아 제출하면 특별학점 2학점과 점수에 따른 장학금도 받게 된다.

10㎏ 가까운 감량에 성공한 김기섭(23·간호학과 1학년)씨는 “캠프에서 체계적인 운동과 식사량 조절로 높았던 혈압도 정상이 되고 몸도 부쩍 건강해졌다”고 말했다.

최은규 학생처장은 앞으로 캠프를 더 발전시켜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은희 기자 kugu9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1. 유성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장관상 수상 쾌거
  2. 대전소방본부 나누리동호회 사랑나눔 '훈훈'
  3. 대전 중구, 민관 합동 아동학대예방 거리캠페인
  4. 크리스마스 케이크 대목 잡아라... 업계 케이크 예약판매 돌입
  5. 천안시 쌍용3동 주민자치회, '용암지하도 재즈에 물들다' 개최

헤드라인 뉴스


대전 분양시장 변화바람… 도안신도시 나홀로 완판행진

대전 분양시장 변화바람… 도안신도시 나홀로 완판행진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가 도안신도시로 변화한 분위기다. 대다수 단지에서 미분양이 속출했는데, 유일하게 도안지구의 공급 물량만 완판 행렬을 이어가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업계는 하반기 일부 단지의 분양 선방으로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내년에 인건비와 원자잿값 상승,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 등으로 인한 분양가 상승을 우려하고 있다. 21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분양한 도안 2-2지구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 1·2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1208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3649건이 접..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0월 상담은 5만 2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4만 4272건보다 13.6% 늘어난 수치다. 이중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건 전기매트류로, 9월 22건에서 10월 202건으로 무려 818.2%나 급증했다. 올해 겨울이 극심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자 미리 겨울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전기매트류를..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가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두고 이례적 극찾을 하고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진짜 확 달라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논평을 내고 2024년 행감 중간평가를 했다. 노조는 논평을 통해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평가하며, "도민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며 과거 과도한 자료 요구와 감사 목적 이외 불필요한 자료 요구, 고성과 폭언을 동반한 고압적인 자세 등 구태와 관행을 벗어나려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충남노조는 "사실 제12대 도의회는 초선 의원이 많..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