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부분의 일선학교에서는 CCTV 전담요원 없이 교직원들이 돌아가면서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인해 교직원들은 본 업무와 CCTV 모니터링을 겸함에 따라 업무과중으로 인해 효율적인 모니터링은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일각에서는 “CCTV는 학교 건물과 시설에 대한 경비일 뿐이며 학생보호 효과가 전혀 없으며 사전 예방이 아닌 사후 검거를 위한 수단에 치우쳐 있다”는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CCTV는 효율적 범죄 예방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돼야 하며 이를 위해 전담 모니터링 요원을 학교 내에 배치 또는 관련 예산 확충을 통해 학교 내 청원경찰 배치가 필요하다. 또한 CCTV 확대 설치가 아닌 기존 CC TV 효율적 운영을 통해 범죄를 예방을 해야 한다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 때이며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환경으로 시급히 개선돼야 할 것이다. /김진섭 대덕경찰서 정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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