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대전충남지부(지부장 도귀화)는 17일과 18일 대성고 강당에서 아프리카 식수 펌프 지원을 위한 기아체험캠프를 개최했다.
월드비전 대전충남지부는 대전시교육청과 대성고와 함께 페민파이터로 참가하는 학생들이 24기간 굶기체험을 통해 전세계의 가난과 기아로 고통당하는 사람들의 아픔을 직접 체험하고 세계시민으로서 공감력을 키울수 있는 기아체험 24시간 캠프를 올해로 3회째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참가자들에게 가난의 원인과 환경파괴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빈곤국가들의 실상을 배우고 같은 지구촌 시민으로서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특히 스폰서북을 통한 직접모금활동으로 아프리카에 식수펌프를 지원하고 실질적으로 세계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섰다.
월드비전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고통을 함께 나누고 이웃돕기를 실천하는 나눔봉사캠프인 기아체험 24시간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세계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키는 아주 특별한 캠프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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