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원]휴가철 빈집털이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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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원]휴가철 빈집털이 예방법

[독자투고]윤정원 천안동남경찰서 북면치안센터

  • 승인 2010-07-19 13:37
  • 신문게재 2010-07-20 21면
  • 윤정원 천안동남경찰서 북면치안센터윤정원 천안동남경찰서 북면치안센터
요즘 본격적인 피서철로 접어들면서 빈집털이 범죄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휴가철인 7~8월에 발생하는 절도는 평상시보다 20%이상 증가한다고 한다. 허술한 방범을 노리는 도둑부터 디지털 도어록도 열 수 있는 첨단장비를 갖춘 도둑까지 다양하지만 조금만 주의한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다음 요령을 지켜 피해를 예방하자.

첫째, 문단속 및 창문단속을 철저히 해야 한다. 방범창을 설치했더라도 창문 안쪽에서 문을 닫고 시정장치를 꼭 해야 한다. 그리고 우유투입구가 있는 문은 우유투입구를 반드시 잠가야 한다.

둘째, 출입문을 잠근뒤에 절대로 열쇠를 우유주머니나 수도계량기함, 우편함 등에 넣어놓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

셋째, 신문, 우유, 우편물 등은 경비실에 미리 말해두어 보관해주도록 하거나 해당업소에 연락을 하여 휴가기간 중 배달되지 않도록 한다. 그대로 방치하면 절도범이 빈집이라는 것을 알고 절도의 표적이 되기 때문이다.

넷째, 전화는 휴대폰으로 착신 전환하고 음악을 틀어놓거나 취침등을 켜놓아 항상 사람이 있는 것처럼 해야한다.

다섯째, 가스배관 옆 창문에 방범창 및 CCTV를 설치하는 등 방범시설을 보완하여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다.

여섯째, 귀중품은 가까운 경찰관서나 은행에 보관하도록 한다. 그리고 경찰에서는 휴가나 여행을 떠날 때 지구대나 파출소에 신고를 하면 순찰을 강화해 주는 예약순찰제를 운영하고 있으니 적극 활용했으면 한다. /윤정원 천안동남경찰서 북면치안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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