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박물관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대전 문화의 뿌리인 갑천 유역의 자연생태와 그 속에 적응해 살아온 인간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답사 프로그램 '갑천문화기행'을 마련했다. 갑천 문화기행은 야외탐사와 실내수업을 하나로 묶어 야외에서 보고 배운 것을 다시 되새겨보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공주 석장리유적 답사, 석기제작 등의 선사문화 체험을 비롯해 갑천변 동·식물 탐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부여박물관도 '토요일은 박물관이 좋아'와 '뮤지엄 서머캠프'를 진행한다. 10월 30일까지 열리는 '토요일은 박물관이 좋아'는 전시유물과 연계해 직접 체험을 하며 스스로 우리의 백제문화를 느끼고 이해할 수 있으며, '뮤지엄 서머캠프'는 방학을 맞은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 할 예정이다.
국립공주박물관은 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직접 유적지를 찾아가 생생한 역사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가족과 함께 송산리고분군 등을 직접 찾아 백제의 역사를 이해하는 '우리는 백제탐험대'와 불이 꺼진 전시실을 탐험하며 문화재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체험하고 문화재를 몸으로 표현하는 퀴즈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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