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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 배우러 공주대 왔습니다

재외동포 학생 61명 연수… 21일까지 문화·역사체험 등 실시

  • 승인 2010-07-15 18:12
  • 신문게재 2010-07-16 23면
  • 공주=박종구 기자공주=박종구 기자
재외동포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국방문 연수 및 모국어를 배운다.

공주대(총장 서만철)는 15일 오후 4시 옥룡캠퍼스 학생회관 3층 강당에서 서만철 총장을 비롯한 국립국제교육원 관계자, 내외빈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재외동포학생 모국방문연수 환영식' 행사를 갖고 연수에 들어갔다.

재외동포학생 모국방문 연수생은 총 61명으로 연수기간은 오는 21일까지다.

공주대는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추진키 위해 미국, 유럽, 호주지역 중고등학교 학생이 모국에서 1인 이상 친구를 만들고, 홈스테이를 통한 한국 가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 등 학교체험과 문화·역사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서만철 총장은 “공주대가 한민족교육문화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한국 중고생과 상호 교류를 통한 이해와 우호 증진 등 한국문화 체험을 통한 한국 문화의 바른 이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주대는 이번 재외동포학생 모국방문연수를 통해 재외동포 사회에 자긍심을 심어줌은 물론 글로벌시대에 본격적으로 세계인 육성과 재외동포 교육의 요람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한편,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은 지구촌 700만 재외 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보급 및 한국 전통문화 체험과 세계적 초일류 기업의 현장방문 등을 통해 한민족의 우수성과 자긍심 및 한국인의 혼을 일깨워 주고 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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