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이날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노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는 9월부터 저속득층 학생과 다문화가정 학생, 탈북 학생, 장애 학생 등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교육복지 프로그램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게 된다. 또 노조가 조합비 1%를 모아 전달한 1000만 원의 성금은 주거여건이 열악한 초·중학생 15명의 공부방 도배와 책걸상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김종무 노조위원장은 “우리 학생들이 미래를 위한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자원봉사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도 “날로 증가되는 교육복지 수요에 적극 동참하는 노조는 공무원노조로서 훌륭한 모델”이라며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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