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나의 축제(7일)=다양한 타악기와 빠르고 흥겨운 리듬, 쉴 새 없이 흔들어대는 춤 동작, 밤새도록 정열적인 춤과 함께 펼쳐지는 축제를 올 여름밤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야외원형극장에서 느껴볼 수 있다. 한국 최고의 퍼커션 연주자 정정배를 비롯해 국내 뮤지션계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젊고 실력 있는 6명의 연주자 등 하모니를 이뤄 라틴재즈와 살사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최고 수준의 연주를 선사한다.
▲뮤지컬 하이라이트 '싱글즈','궁'(8일)= 현대적이고 세련된 도시 속에서 느껴지는 감성, 어른들이 가지고 있는 꿈에 대한 희망 등 개성 넘치는 4명의 캐릭터가 대변하는 뮤지컬 싱글즈의 파티가 펼쳐진다. 창작 뮤지컬 궁은 화려한 무대미술과 의상 등 볼거리는 물론 은은한 선율의 클래식음악부터 신명나는 한국 전통음악, 대중적 친화도가 높은 발라드와 신나는 힙합뮤직 등 다양한 음악과 뮤지컬의 만남으로 화려하고 열정적인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한여름밤의 M4 콘서트(10일)=20~30대들이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사라지고 있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과 목마름을 갖고 있는 4명의 친구들이 뭉쳤다. '장년돌'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내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M4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노래를 선사한다.
▲멘토오케스트라와 라 스페란차가 함께하는 로맨틱 투나잇(12일)=대중이 원하는 음악과 정통 클래식을 아우르는 멘토오케스트라와 국내 최초로 결성된 남성 4인조 팝페라 그룹 라 스펜란짜가 한 여름밤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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