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동 정비구역 내달까지 공람공고

주민의견 접수 후 12월 구역 지정·고시 추진

대전시 서구는 용문동 1·2·3구역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지정(안)을 내달 20일까지 공람공고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접수한다. 서구는 공람공고에 앞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주민설명회를 지난 8일 용문동 선창교회에서 개최했다.

용문동 정비구역지정(안) 사업일정은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30일간의 주민의견을 접수하는 주민공람, 구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구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올 12월 정비구역 지정·고시를 목표로 추진된다.

또 주택재건축정비사업구역 지정·고시를 거쳐 조합설립, 시공자 선정, 사업시행계획인가, 조합원분양, 관리처분계획인가, 이주 및 착공, 준공, 청산 등 절차를 거쳐 진행될 예정이다.

용문동 1·2·3구역 정비구역지정 공람공고와 관련해 서구청 도시관리과(☎ 611-644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용문동1·2·3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수침교에서 용문네거리 사이에 있는 구역으로 구역면적 18만1855㎡에 공동주택 237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공원, 녹지, 학교 등 정비기반시설이 계획되어 있다. /임병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