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발 훈풍' 코스피 1730선

코스닥도 500선 회복 바짝

승인 2010-07-12 18:23
신문게재 2010-07-13 8면

백운석 기자

코스피가 2분기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에 173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매수에 힘입어 500선 회복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피는 12일 11.04포인트(0.64%) 오른 1734.0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173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6월 28일(1732.03) 이후 2주만이다.

코스피는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2분기 실적 기대감에 상승한 영향으로 개장 초 1730선을 넘어섰다. 유럽 재정위기와 더블딥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5.9%로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도 증시에 호재가 됐다.

업종별로는 화학(1.92%)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으며 운송장비(1.45%), 전기전자(0.98%)등이 실적 기대감에 상승했다. /백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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