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강사 풀제 협회가 운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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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강사 풀제 협회가 운영해야”

대전국악협 예술강사 지원사업 市에 주관단체 변경 요청

  • 승인 2010-07-11 16:16
  • 신문게재 2010-07-12 7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대전국악협회는 2011년 예술강사 지원사업(국악강사 풀제) 주관단체 참여 및 변경을 대전시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국악강사 풀제는 문화관광부와 지자체가 지원, 문화예술교육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각 예술 분야별 전문 인력을 학교에 파견하는 사업이다. 현재 대전에는 초·중·고 131개교에 61명의 국악강사가 파견·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대전국악협회에 따르면 국악강사 풀제는 국악협회가 운영하고 있었지만, 협회의 내부 사정으로 인해 지난 2002년부터 현재까지 대전 예총이 주관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대전 국악인들과 회원들의 참여와 협조를 통해 협회 내부 문제가 해결돼 당초 주관 단체가 운영해야 한다는 게 협회의 입장이다.

박근영 대전 국악협회장은 “국악강사 풀제는 처음부터 우리 협회가 운영했었고, 국악 교육에 관한 관심도가 높은 국악협회가 운영해야 하는게 당연한 것”이라며 “국악 강사 풀제를 협회가 운영함으로써 강사들의 권익을 대변할 수 있고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라고 말했다./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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