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제 실시를 앞두고 보건복지부는 전국의 260병상 미만 종합병원 124개소와 300병상 이상 병원 2개소 등 총 12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의료기관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평가결과 지역에서는 유성 선병원이 환자의 권리와 편의 부문과 진료체계 등 진료운영체계에서 A등급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응급과 수술관리 체계, 약제관리 분야 등에서도 A등급을 받았다.
충남지역의 공공의료원들의 평가결과도 나왔다. 충남의 홍성의료원의 경우, 전체 15개 평가분야 가운데 인력관리(B) 분야를 제외한 14개 항목에서 전 등급 A등급을 받아 우수한 평가결과를 기록했다.
공주의료원은 전체 분야 가운데 환자의 권리와 편의, 진료체계, 환자관리 등 8개 분야에서 A등급을 받아 비교적 높은 성적을 거뒀으며, 서산의료원은 9개 분야(수술관리체계, 검사, 중환자관리 등), 천안의료원은 3개 분야에서 각각 A등급을 받았다. 천안의료원은 진료체계와 약제관리 분야 등에서는 C등급을 받아 비교적 낮은 평가결과를 받았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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