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박물관 문화기행·어린이문화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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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박물관 문화기행·어린이문화학교 운영

“갑천따라 선인 발길 따라가요”

  • 승인 2010-07-08 18:23
  • 신문게재 2010-07-09 23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대전 선사박물관(관장 류용환)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대상 체험교육 프로그램인 '갑천문화기행'과 '어린이 문화학교'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사진>

갑천문화기행은 대전 문화의 뿌리인 갑천 유역의 자연생태와 그 속에 적응해 살아온 인간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답사 프로그램으로 야외탐사와 야외에서 보고 배운 것을 다시 되새겨보는 실내수업 등으로 구성된다.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공주 석장리유적 답사, 석기제작등의 선사문화 체험을 비롯해 갑천변 동 식물 탐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제6회를 맞는 어린이문화학교는 '대전의 선사문화 조각 찾기'를 실시한다.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는 초등 저학년생을 대상으로 대전의 대표적 선사유물인 '농경문청동기' 형태의 천연비누를 만들며 한국의 청동기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을 예정이며 고학년 대상의 교육은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 또 다음달 10일부터는 개최될 발굴유물특별전 주요 테마인 마한을 비롯해 철기시대의 생활상을 발굴체험, 토기제작 등의 프로그램으로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선사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daejeon.go.kr)를 참고하면 된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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