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비맥주 대전지점 및 주류산업협회에 따르면 상반기 맥주 전체 판매량은 모두 8203만 상자(500ml 20병 기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7%가 하락했다. 오비맥주의 경우 같은 기간 3511만 상자를 판매해 전년 대비 1.7%의 소폭 하락세에 그쳤다.
오비맥주의 선전은 남아공 월드컵 특수가 있었던 6월 판매량이 큰 폭으로 성장하며, 올해 초반의 부진한 실적을 만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달 오비맥주의 시장점유율은 44.8%로 전월 대비 2.7%가 증가했고, 6월 한 달간 오비맥주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14.3%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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