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보, 무역보험공사로 새출발

  • 경제/과학
  • 기업/CEO

수보, 무역보험공사로 새출발

출범 18년만에 명칭변경… 수입거래·해외투자 등 지원 확대 지역본부 유성서 출범식

  • 승인 2010-07-07 18:42
  • 신문게재 2010-07-08 8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지난 1992년 7월 7일 설립된 한국수출보험공사가 창립 18주년을 맞아 7일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로 명칭을 변경하고, 종합무역투자보험기관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무역보험공사 대전충남지사는 이날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지역 경제단체장과 수출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기념행사를 가졌다. 새로운 출범과 함께 공사는 수입거래와 해외투자, 해외자원 개발까지 지원을 더욱 확대하게 되며, 경제발전에 필수적인 전략물자, 원부자재, 주요 기자재 등의 수입거래를 집중적으로 지원해, 수출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 92년 7월 7일 설립되었던 '한국수출보험공사'는 창립 18주년을 맞이한 7일  '한국무역보험공사'로 간판을 바꿔달며 종합무역투자보험기관으로 옷을 갈아입었다.7일 오전 유성리베라 호텔에서 한국무역협회 대전 충남지역본부 한기호본부장을 비롯한 지역 경제인과 경제 단체장등이 참석해 간담회를 가졌다./김상구 기자
▲ 92년 7월 7일 설립되었던 '한국수출보험공사'는 창립 18주년을 맞이한 7일 '한국무역보험공사'로 간판을 바꿔달며 종합무역투자보험기관으로 옷을 갈아입었다.7일 오전 유성리베라 호텔에서 한국무역협회 대전 충남지역본부 한기호본부장을 비롯한 지역 경제인과 경제 단체장등이 참석해 간담회를 가졌다./김상구 기자

무역보험공사는 새롭게 확대되는 역할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출범과 함께 조직개편을 했다.

공사는 녹색산업 지원강화 및 대규모 국책사업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녹색성장사업부를 신설하고, 기존의 중소기업사업부를 중소중견기업사업부로 확대하는 한편, 무역진흥본부 내에 수입보험 업무전담을 위한 수입보험팀을 신설했다.

공사는 오는 2020년까지 무역보험 공급규모 및 이용업체 수의 증가추세와 공사의 역할 확대에 맞춰 조직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경만 한국무역보험공사 대전충남지사장은 “이번 출범을 계기로 종합무역투자보험기관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지역 업체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역보험공사의 대외명칭'K-sure(케이슈어)'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K와 공사의 업무영역을 의미하는 영자(Insurance)에서 따온 합성어로, 고객에게 '확실하고 믿음직한 파트너'로 거듭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전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