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공사 대전충남지사는 이날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지역 경제단체장과 수출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기념행사를 가졌다. 새로운 출범과 함께 공사는 수입거래와 해외투자, 해외자원 개발까지 지원을 더욱 확대하게 되며, 경제발전에 필수적인 전략물자, 원부자재, 주요 기자재 등의 수입거래를 집중적으로 지원해, 수출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 92년 7월 7일 설립되었던 '한국수출보험공사'는 창립 18주년을 맞이한 7일 '한국무역보험공사'로 간판을 바꿔달며 종합무역투자보험기관으로 옷을 갈아입었다.7일 오전 유성리베라 호텔에서 한국무역협회 대전 충남지역본부 한기호본부장을 비롯한 지역 경제인과 경제 단체장등이 참석해 간담회를 가졌다./김상구 기자 |
무역보험공사는 새롭게 확대되는 역할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출범과 함께 조직개편을 했다.
공사는 녹색산업 지원강화 및 대규모 국책사업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녹색성장사업부를 신설하고, 기존의 중소기업사업부를 중소중견기업사업부로 확대하는 한편, 무역진흥본부 내에 수입보험 업무전담을 위한 수입보험팀을 신설했다.
공사는 오는 2020년까지 무역보험 공급규모 및 이용업체 수의 증가추세와 공사의 역할 확대에 맞춰 조직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경만 한국무역보험공사 대전충남지사장은 “이번 출범을 계기로 종합무역투자보험기관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지역 업체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역보험공사의 대외명칭'K-sure(케이슈어)'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K와 공사의 업무영역을 의미하는 영자(Insurance)에서 따온 합성어로, 고객에게 '확실하고 믿음직한 파트너'로 거듭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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